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

고양이 방광염 증상과 집에서 치료에 도움주기

by 냥냥이펀치핵펀치 2022. 7. 11.

 우리 고양이들은 종종 화장실 문제로 고통을 겪고는 합니다. 잘 하지 않던 화장실 실수를 하고, 화장실에서 소리를 지르는 등에 행동들을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딘가 아파보이고 불편해 보이는데 어디가 아픈걸까요? 오늘은 고양이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고양이 특발성 방광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화장실 사용

 

고양이 특발성 방광염이란 무엇일까요?

 먼저 고양이 하부 비뇨기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하부 비뇨기 질환은 요석증, 요도 플러그, 종양, 세균/바이러스/곰팡이 감염, 신경학적 질병(반사 협동장애, 요도 경련, 저긴장 또는 무력한 방광), 해부학적 기형(요막관 기형), 고양이 특발성 방광염 등의 많은 원인이 관여하는 복합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크게 폐색형과 비폐색형으로 분류됩니다. 고양이 특발성 방광은 고양이 하부 비뇨기 질환이 진단된 50~60%에서 함께 진단됩니다. 원인이 되는 병원체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보통 스트레스를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합니다. 보통 방광만의 문제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비폐색형에 아이들은 생명에는 큰 지장은 없습니다. 부적절한 배뇨, 잦은 배뇨, 통증 배뇨, 배뇨 곤란, 혈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폐색형으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폐색형은 비폐색형과 달리 생명을 위협합니다. 소변이 막힌 것을 24~48시간 이내에 재안정화 되지 않으면 고양이는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폐색이 일어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요도의 염증성 종창, 요도 근육 경련, 탈락된 조직의 축적, 염증세포들 또는 적혈구, 결석 등이 있습니다. 암컷 고양이들은 폐색형이 흔하지는 않습니다. 특발성 방광염은 2살에서 6살 사이에서 발생합니다. 1년 미만의 고양이 또는 10년 이상의 고양이에서 발생은 흔하지 않습니다. 중성화 수술은 받은 고양이, 실내묘, 비만 고양이, 건사료만 급여 받는 고양이, 물을 적게 마시는 고양이에서 생길 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고양이 방광결석 사진

 

 

우리 고양이가 방광염 같아요

 어떻게 하면 우리 고양이가 방광염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전형적으로 보이는 증상에는 배뇨 중에 통증으로 울음소리를 냅니다. 소변을 방금 본 듯한데 자주 화장실에 들락거립니다. 소변의 양이 매우 작습니다. 혈뇨를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생식기 부분을 많이 핥습니다. 폐색형인 아이들은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 소변을 보지 못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광이 커지고 소변을 보지 못해 신장 기능이 떨어져 요독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침울, 식욕부진, 구토 등이 나타납니다.

 병원에 내원하면 어떤 검사를 할까요? 먼저 촉진 및 초음파를 통해 폐쇄성인지 비폐쇄성인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소변검사를 진행합니다. 결석 때문인지 세균때문인지 검사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세균은 음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폐색형의 경우는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BUN, CRE, IP, Na, K, Cl 등을 측정하여 요독증은 없는지 고칼륨혈증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방사선을 통해 결석의 크기가 큰 경우 관찰이 가능합니다.  결석이 존재한다면 배뇨 곤란이나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혈뇨도 지속 될 수 있습니다. Struvite 같은 녹는 결석은 사료를 바꾸고 보조제를 복용하며 녹는지 지켜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너무 큰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녹은 결석이 요도를 막을 수도 있습니다. Calcium oxalate 같은 녹지 않는 결석도 존재하므로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녹지 않는다면 수술적 처치가 필요합니다.

 

 

미스터리 오더킬러 고양이 모래

COUPANG

www.coupang.com

방광염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양이 특발성 방광염은 병의 원인이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치료법은 대증적으로 적용됩니다. 세균성 방광염이 아닌 경우는 특별히 항생제 처치가 필요하지는 않으나 배양검사를 보내지 않는 경우는 만약을 대비해 처방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발성 방광염은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신장질환,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같은 증상들도 감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경련, 방광벽 두꺼워짐 등으로 통증이 있을 수 있어 진통제 처방도 권장 됩니다. 그리고 가장 근본적으로 해줄 수 있는 방법은 환경을 변화시켜주는 것입니다. 고양이들이 스트레스, 공포, 신경과민을 일으키는 환경이 있다면 그 환경을 변화시켜주어야 합니다. 다른 고양이들과의 상호 작용, 깨끗한 화장실, 방해받지 않는 화장실마련, 고양이 놀이, 캔 사료 제공 등이 필요 할 수 있습니다.  위에 처치가 실패한다면 스트레스 감소 약물들을 처방받아야할 수도 있습니다.  급성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으나 만성적으로 발병하는 경우 지속적으로 복용할 필요가 있으며 2주 이상 먹여야 효과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 안면 페로몬이 들어간 상품도 있으니 이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폐색형은 조금 더 적극적인 치료와 입원이 필요합니다. 폐색형의 경우 요도 카테터를 장착하여 소변의 흐름을 개선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수치와 전해질 불균형이 있었다면 이것을 교정시켜주어야 합니다. 입원 기간은 보통 3일을 하게 되고 카테터를 제거하고 소변을 잘 보는지 확인하고 퇴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여 재발하지 않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의 변경과 캔사료 공급을 통해 수분의 섭취를 늘려주는 것이 폐색형 방광염 예방의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