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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 중성화 하기, 중성화 이유와 장점

by 냥냥이펀치핵펀치 2022. 7. 5.

 

고양이 중성화 하기, 중성화 이유와 장점

 새끼 고양이 시절부터 함께 하게 된 고양이가 어느덧 4개월이 되어버렸다. 처음에 데리고 왔을 때는 암컷인지 수컷인지 구분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암수 구분도 명확하게 가능해졌다. 이르면 4개월 정도에도 아빠 고양이, 엄마 고양이가 될 수 있다. 출산을 통해 고양이 가족을 늘리고자 한다면 중성화 수술은 미뤄야 한다. 하지만 우리 집에 고양이 수를 늘리기를 원치 않는다면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그뿐만 아니라 문제 행동들도 교정을 할 수 있고 질병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중성화 수술은 하는 것을 권장한다. 논문에 따르면 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이 암수를 모두 기대 수명을 늘리는 것으로 연구되었다. 추천하는 중성화 연령은 최근 미국에서는 5개월령 정도를 추천한다. 과거에는 6~7개월 정도를 추천했으나 조금 더 일찍 하는 것에 대해 단점을 찾을 수 없어 5개월을 적정시기로 본다고 한다. 

 

 

암컷 고양이를 중성화해야 하는 이유

 암컷 고양이는 발정기가 왔을 때 특유의 울음소리를 내어 보호자들을 괴롭힌다. 보호자들은 처음에는 참아보려 하지만 3주 이상 지속되는 울음소리에 참지 못하고 동물병원으로 전화를 한다. 첫 발정은 보통 6개월 때 처음 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양이에 따라 조금 일찍 발정이 오기도 한다. 발정이 오는 것은 최소 일 년에 3회 정도 반복된다. 일 년에 3회 총 3주씩 총 두 달 가까이를 밤마다 울리는 울음소리를 참을 수 있다면 중성화 수술은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이는 고양이에게도 스트레스가 되므로 참고하기를 바란다. 암컷 고양이가 중성화 수술을 하는 이유 중 건강상 이유도 있다. 첫 발정 이전에 중성화 수술을 한 암컷 고양이는 유선종양에 걸릴 확률이 거의 0에 수렴한다. 고양이의 유선종양은 80~90프로 악성 종양이라고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중성화 수술을 아주 좋은 방법이다. 또한 자궁 축농증도 예방이 된다. 노령이 됨에 따라 남아있는 자궁에 세균이 감염된다면 자궁 축농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는 패혈증, 신부전 등을 일으켜 아이가 위험할 수 있다.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 고양이와 수컷 고양이가 함께 있는 경우 수컷에 스프레잉과 서로 다투는 모습이 늘어날 수 있다. 그리고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 고양이가 짝을 찾아서 집 밖으로 외출하여 돌아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 

 

 수컷 고양이를 중성화해야 하는 이유

 수컷 고양이를 중성화하는 가장 큰 이유는 행동학적 문제일 듯하다. 수컷 고양이들은 고환이 남아있다고 해서 건강상에 큰 문제를 유발하는 경우는 드물다. 잠복고환인 경우는 고환암 확률이 높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중성화하지 않은 수컷 고양이들은 공격성이 강하다. 보호자들에게 공격성을 보이기도 하고 병원에 갔을 때도 중성화하지 않은 고양이들보다 훨씬 더 공격적이다. 힘도 강해서 컨트롤하기가 어렵다. 스프레이를 많이 한다. 스프레이는 소변을 화장실이 아닌 다른 곳 특히 수직 공간에 뿌리는 행위를 말하는데 고양이들이 파양 되는 이유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한다. 암컷과 마찬가지로 집을 나갈 수가 있는데 이는 길에서 생활하는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 고양이가 발정기 때 내뿜는 페로몬과 울음소리에 반응해서 일어난다. 집을 나간 고양이들이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집을 나간 고양이들은 밖에서 외상을 입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가장 흔한 이유는 암컷이나 영역을 놓고 다른 수컷과 싸우는 것이다. 물려서 오거나 할큄을 당해서 오는 경우가 많다. 길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들은 치아나 발톱이 매우 지저분하기 때문에 고양이 피부가 괴사가 되거나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갑자기 달리는 자동차나 오토바이 자전거들도 고양이들에게 위협이 된다. 최근에 기사로 많이 나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사람 손을 타는 고양이에게 독이 든 음식을 먹여 살해하는 경우도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일들은 중성화 수술을 하면 예방할 확률이 높다. 

 중성화 수술이 장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의 본성을 억제한다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다. 하지만 무분별하게 번식을 하여 늘어난 개체는 전염병을 돌게 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는 궁극적인 방법은 중성화 수술이다. 보호자들의 또 다른 걱정은 마취이다. 마취를 다른 글자로 바꾸면 독이라고 할 수 있다. 독의 긍정적인 면을 이용하여서 수술을 하는 것이다. 세상에 100프로 안전한 마취는 없다. 마취를 하다가 아이가 잘못될 확률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은 흔한 일은 아니다. 수의사와 잘 상의해서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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